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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동 아빠방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OlO.9440.0540 |
지금 당신 곁에는 누가 있습니까?
나는 가끔 '인간의 관계성'에 관해 의심을 한다. 누가 누구와 어떤 관계인지, 그것이 어떤 결과를 도래하게(到來) 될 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지금의 나에게 충실하고 싶다. 언제가 만날 그대를 위해서 그렇게 살고 싶다는 뜻이다. 이러다 보니 또 '외로움'에 관한 글을 싸질러 놓게 될 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 든다. '외로움' '그리움' .. 보고 싶은 감정들. 누군가를 향한 소리 없는 아우성은 오늘도 이렇게 아무도 읽지 않을 나의 블로그에 싸질러 놓게 된다.
그렇기에 나는 나의 노스텔지어를 향해 끊임 없이 발버둥을 친다.
'나아가라고.. 그렇게 달려야만 한다고'
계속해서 아우성을 치지만, 듣는 이 아무도 없다.
요즘의 나는 위험한 짐승이다. 외로움에 젖어 한 없이 떨고 있는 그냥 나 하나의 존재로 남아있다. '어흥'하고 물어버릴지도 모르지만, 그 물어야 할 대상조차 내 곁에 없다. 그래서 더욱 쓸쓸하다. 그렇기에 나는 지금의 나의 관계론에 회의적이 된다. 이제껏 무엇을 하고 살았던 것일까? '좋은 사람 좀 소개해줘' 라고 부탁할 친구 하나 없다니, 참 쓸쓸하다. 가게의 식구들은 모두 직장 동료이기에 그런 부탁은 할 수 없다.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상대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그 노력은 한 사람에게 치우쳐서는 안 된다.'
요즘 내가 읽고 있는 데일 카네기의 <인간 관계론>에도 비슷한 문구가 있다. 늘 내가 본받아야 할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관계에 관한 영원한 숙제. 그리고 그것들이 가져오는 질문의 연속. 풀어도 풀어도 해결 될 것 같지 않은 이상한 나라의 공식 속에 빠져버린 나의 모습. 모든 것이 낯설고 외롭게 다가온다.
나에게도 친구는 있다. 고등학교 친구들. 대학 동기들. 그러나 모두 결혼을 해버린 지금. 그들의 삶에서 중요한 것은 더 이상 친구가 아니다. 그들의 가정과 아이들. 소중함의 무게가 달라져 있다. 그 가운데 영원히 피터팬처럼 살고 있는 나에게 잘못이 있으리라.
나도 가정이 갖고 싶다. 아이에 대한 욕심은 없지만, 가정이라는 울타리 속에 갇히고 싶은 욕망은 있다. 내가 이렇게 공개적으로 이런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은 아직 나에게 그런 기회가 없다는 뜻이다. 사실이기에 더욱 안타깝다. 젠장. 그래서 나에게 올 누군가는 아이가 있어도 좋을 것 같다. 그 사람의 아이를 내 아이처럼 키우는 것에 대해 거부감은 없으니깐. 자녀 교육에 욕심은 있다. 오랜 시절 학원에서 일했기에 교육에 관심이 있나보다. 물론 훈육과 교육은 다르겠지만,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아이에게 나눠주고 싶다.
말이 길어졌다.
지금 누군가 당신의 곁에 있다면 그 관계를 소중히 여기라. 그 사람과의 관계는 중요하지 않다. 단지 지금의 누군가 당신 곁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줬으면 한다. 그의 진심이 통한다면, 당신은 모든 것을 얻은 것이 아닐까? 그래서 나는 올 겨울이 더욱 춥다..
= 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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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O.9440.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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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파이팅 하세요
답글삭제잘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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