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천원짜리 변호사 11~12화 : 조금은 아쉬운 대단원의 막이 내리다.

 

천원짜리 변호사 10회 표지
천원짜리 변호사 11~12회 리뷰

<지난 에피소드 리뷰>

9화 

조금은 아쉬운 대단원의 막이 내리다.


줄거리 요약

: 차민철(권혁범)을 쫓아 파티에 참석한 천지훈(남궁민)과 사람들은 그곳에서 사건의 배후. 최기석(주석태)을 만난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6년 사건의 목소리가 최기석이었음을 알게 되는 천지훈. 그 뒤 차민철을 찾아 연인 이주영 변호사(이청아)의 복수를 하려 한다.

 그리고 사건의 배후에 법무법인 백의 대표 백현무(이덕화)도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되는 천지훈. 그 순간 그의 머릿속에는 백마리(김지은)의 얼굴이 지나가고, 결국 천지훈은 백마리와 사무장(박진우)을 놔두고 어디론가 사라지는 길을 택하게 되는데...


뜨뜻미지근하게 마무리하고 마는 천원짜리 변호사의 아쉬운 결말.

 드디어 화제의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초반 남궁민과 김지은의 통통튀는 케미로 화제성을 몰고 가던 이야기는 입소문을 타며 엄청난 인기를 모았다. 그러던 이야기는 잠깐의 쉬어가는 페이지를 사이에 두고 9화라는 제 2막이 시작됨을 알렸다. 그러나 2막의 이야기는 천지훈이 가진 진짜 이야기라는 드라마의 메인 스토리를 건드리고 있음에도, 1막에 비해서 아쉬운 전개를 보여주고 말았다.

 이를 두고 언론에서는 "연속 결방→불화설 '천원짜리 변호사' 15.2% 아쉬운 종영" 등 자극적인 기사를 내며 이에 대한 원인을 외부에서 찾고자 하는 노력도 보였다. 그러나 필자(장안동 아빠방 성훈 실장)이 보기에는 드라마 전체가 가진 시놉시스의 한계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드라마를 이끌고 가는 케릭터는 매력적이었지만, 그 속을 채워야 할 진짜 이야기는 속 빈 강정처럼 아쉬움을 남겼다고 볼 수 있다. 이는 한국 장르 드라마가 가지는 고질적인 문제가 아닌가 싶다. 뒤로 갈수록 뒷심이 부족해는 현상은 다른 드라마에서도 아쉬움으로 남았기에, <천원짜리 드라마>의 이야기는 더욱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필자는 전주에 방영된 에피소드를 두고, 이들이 하지 못한 떡밥들을 어떻게 회수 할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다. 사건의 배우에 당연히 존재하게 할 백현무와 그의 손녀 백마리. 그리고 백마리를 지켜봐야 하는 천지훈의 관계. 그리고 그들이 가진 실타래를 풀기에 단 2화 만으로 최기석과 천기훈의 이야기를 제대로 풀어낼 수 있을 지에 대한 궁금증. 이미 서민혁(최대훈)의 케릭터 지워버리다시피 함으로서 서민혁과 백마리, 천지훈의 삼각 관계는 없앤지 오래였기에 나머지 떡밥들을 어떻게 회수 할 지 팬으로서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열려진 뚜껑으로 판단하기에 이들이 떡밥을 회수하는 과정은 매우 아쉬웠다. 그들이 쌓아놓은 이야기들에 비해서 너무 허무하게 펼쳐지고 마는 마무리의 이야기. 물론 어떤 사유가 있었지는 모르지만, 9화부터 나머지 분량으로 이들의 이야기를 펼치기에는 역부족임이 예상되고 있었다. 때문에 이러한 결과는 예견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약간의 떡밥을 던지며, 천지훈-백마리-사무장 삼각 편대가 다음 시즌에도 등장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안겨주며 대단원을 막을 내리는 드라마. 과연 다음 시즌이 나올 수 있을 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그들이 가진 고질적인 스토리의 한계를 극복하지 않는다면 이번 시즌과 비슷한 결과과 나올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천원짜리 변호사>의 마무리는 아쉬웠다. 그러나 2022년 하반기에 볼만한 이야기를 던졌다는 점에서 나름의 성과는 있었다고 사료된다. 통통 튀는 케릭터들. '믿고 보는 남궁민'이라는 수식어를 재확인 시킨 남궁민의 모습. 남궁민을 중심으로 살아나는 주변 케릭터들까지. 이야기의 아쉬움은 케릭터들이 충분히 살리고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 이제 드라마는 막을 내렸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은 OTT 등을 통해서 꼭 보시길 추천하고 싶다. 이들의 이야기가 주는 유쾌한 반란은 지금의 상황을 풍자하는 기분 좋은 웃음이 될 것이라 사료 된다. 

= 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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