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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안동 아빠방(호빠)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
달달구리한 사랑이야기가 나타났다 - 사랑의 이해 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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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의 마음을 들키게 되는 두 사람 |
줄거리 요약
: 아이스 링크장에서 서로의 마음을 들키게 되는 상수(유연석)과 수영(문가영). 그들의 마음을 눈치챈 미경(금새록)의 마음은 불안하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이제 각자의 연인들이 불편하게 다가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마침 은행의 파견소가 생기고 파견을 자처하는 수영. 상수는 자신으로 인해 수영이 떠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한다. 그러던 중 자리를 비운 상수를 찾던 미경은 그가 다른 곳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관계가 재정립 되는 시간들에 관하여
<사랑의 이해> 11 화의 내용에서는 각자의 관계가 재정립되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10 화에서 원점으로 돌아온 듯한 뉘앙스를 보여줬던 상수와 수영. 11 화에서는 원점으로 돌아온 이들의 관계가 재정립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10 화의 마지막 장면 상수의 약속을 바로 앞에서 취소하려 했던 수영. 그런 수영을 찾아낸 상수는 자신의 꿈이 담겨있는 아이스링크로 수영을 데리고 간다. 그리고 꿈같은 키스와 함께 자신의 마음을 꺼내어 놓는 상수.
이로 인해 상수와 수영을 둘러싼 주변의 관계는 변화의 바람을 겪게 된다. 종현(정가람)이 갖는 자격지심으로 인해서 마음의 불편함을 느끼는 수영. 그리고 미경에게 똑같은 종현과 같은 느낌을 느끼는 상수. 그리고 서로를 바라보는 상수와 수영. 계속해서 원점을 두고 제자리 걸음을 반복하는 이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답답하게 한다.
그러나 결국 결론 어떻게 될 것인지 알고 있기에, 그 과정이 더욱 답답하게 다가오는 지도 모른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상수의 어머니(서정연)를 찾아가 보는 미경. 그리고 그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상수. 결국 마음에 있었던 결심은 미경을 향하게 되고, 이로 인해 <사랑의 이해>는 또다시 알 수 없는 국면으로 접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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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상대방의 마음이 불편하게 다가온다. |
<사랑의 이해>에서 답답하게 다가오는 점은, 왜 자기에게 잘 하는 여인들의 마음을 몰라줄가하는 아쉬움이다. 물론 연애는 현실이고, 여기에는 이해가 필요하는 것을 극단적으로 그리고 있는 것이 드라마라고 본다. 하지만 현실에도 신데렐라는 있지 않을까 하는 것 역시 장안동 아빠방 성훈 실장의 마음이다. 좋은 사람과 좋은 뜻을 펼쳐서, 이루고자 하는 바를 조금 더 빨리 이룰 수 있다면 그것 역시 나쁜 것은 아닐텐데. 꼭 사랑이 현실적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 아니면 현실에도 도움은 있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 장안동 아빠방 성훈 실장의 생각이다.
장안동 아빠방 성훈 실장 역시 마찬가지다. 비슷한 조건의 사랑이 필요충분 조건은 아니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내가 더 형편이 좋을 수도 있고, 혹은 나의 사랑이 더 나은 형편을 가지고 있을 수 있는 것도 아닐까? 내가 좋다면 내가 도우면 될 것이고, 상대가 좋다면 상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내가 상대에게 최선을 다한다면 그걸로 되는 것이 아닐까? 서로가 서로의 조건을 분명히 알고 있을텐데 뭐가 불만인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사랑의 이해>가 더욱 답답하게 다가오는 지도 모르겠다.
오늘 <사랑의 이해>는 12 화를 앞두고 있다. 그렇다면 이제 4 화만을 남겨놓은 상태. 과여 2 주의 시간은 이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까? 장안동 아빠방 성훈 실장은 이들이 가져올 이야기의 변화가 궁금해진다.
= 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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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수의 모친을 찾게 된 미경과 그녀를 발견 상수의 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될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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