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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동 아빠방(호빠)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OlO.9440.0540 |
달달구리한 사랑이야기가 나타났다 - 사랑의 이해 1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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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생일날 이별을 통보 받게 되는 미경 |
줄거리 요약
: 자신의 생일날 상수(유연석)으로부터 이별을 통지 받은 미경(금새록). 같은 시간 수영(문가영) 역시 종현(정가람)에게 "자신을 사랑하느냐"라는 질문을 받는다. 그리고 서로의 대상을 피해 다시 만나게 된 상수와 수영. 다음날 지점에서는 양석현(오동민)의 일로 한바탕 폭풍이 몰아치고, 새록은 상수에게 비슷한 일을 겪지 않도록 협박 아닌 협박을 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어머니(서정연)를 찾아가 미경과 이별을 하게 되었음을 알려주는 상수는 다음날 미경의 어머니(윤유선)와 만나 자리에서 미경과 헤어지겠다는 의사를 밝히게 되고, 이 일은 엄청난 파장을 불러 일으키게 되는데...
끝을 향해 달라가는 그들의 마지막 여정에 관하여...
<사랑의 이해> 12화의 이야기는 파국으로 치닫는 이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결국 미경에게 이별을 통보한 상수. 하지만 이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는 미경은 석현의 일을 예로 들며 상수에게 마지막까지 메달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역시 마찬가지로 종현에게 이미 마음이 식어버린 수영 역시 자신의 마음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이미 깨닫게 된다. 하지만 현재의 상황을 뒤바꿀 용기가 없는 수영은 당분간 사태를 관망하기로 마음 먹지만, 이 일은 도리어 상수에게 더욱 큰 변화를 요구하게 될 뿐이다.
이렇게 이들의 이야기는 점점 더 끝을 향해 달려가게 된다. 이야기의 흐름 상 결코 편안하게 끝을 맺을리 없는 이야기. 때문에 끝장까지 가보자는 심정으로 <사랑의 이해>가 보여주는 이야기는 상처 입은 자들의 발악을 낱낱이 드러내고 만다. 이번 화를 통해 이들의 이야기는 점점 더 분명해진다. 다만 중요한 것은 이들이 보여 줄 각자의 사정이 어떻게 끝나게 될 지. 하지만 결코 매끄럽지 않으리라는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각자가 가진을 선택하기만 하면 지금보다 나아진 상황을 맞이 할 수 있는데, 그들은 왜 망설이고 있는 것일까? 장안동 아빠방 성훈 실장은 계속 이들의 사랑이 안타깝게 다가온다. 순종적이며, 헌신적이고, 집안 까지 좋은 미경. 그를 향한 마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상수는 왜 험난한 길을 가고자 하는가? 그렇다고 하여 미경과 상수의 사랑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운명적인 이야기로 와닿지도 않기에 이들의 이야기는 더욱 답답하게만 느껴진다. 오히려 상수를 향한 미경의 헌신적 태도가 더욱 가슴이 시리다는 것은 <사랑의 이해>가 주는 딜레마가 될 것인가?
<사랑의 이해>는 너무 각자의 조건을 부각시킨다. 그 조건이 무엇이길래? 이토록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일까? 그 조건을 이해해야 하는 시청자들의 입장이 안타까울 뿐이다. 하지만 이미 결론은 정해져 있다. 때문에 험난한 길이 예고 된 <사랑의 이해>는 어떤 결과가 남아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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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방 문의는 성훈 실장에게 OlO.9440.0540